한국의 젊은 대장암 세계1위 원인 발생 음식과 예방 음식, 건강한 생활 습관

한국이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에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국제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50대 미만(20~49세)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호주(11.2명), 미국(10명)보다도 높았습니다. 이는 호주(11.2명), 미국(10명)보다도 높은 수치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젊은 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암 원인, 대장암 발생 음식, 그리고 예방 음식, 생활 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대장암에 노출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발생에 있어 유전적 요인은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 10%에서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성 용종증 : 이 질환은 대장에서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으로, 대개 20대에서 30대에 발병하며, 95%의 환자가 45세 이전에 진단받습니다. 이로 인해 설사,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 이 질환은 대장암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유전적 질환입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45세 이전에 발병하며, 관련 유전자에서의 돌연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Lynch 증후군 : 이 유전적 질환은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의 한 형태로, MLH1, MSH2, MSH6, PMS2와 같은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대장암 외에도 자궁내막암, 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2) 환경적 요인

 

식생활 습관 : 고지방과 고칼로리 그리고 저섬유소와 가공식품을 섭취 시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비만 :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 수치를 높여 장점막을 자극하여 대장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신체 활동 부족 :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운동은 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어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 : 하루 30g 이상의 알코올 섭취 및 과도한 음주는 간접적으로 대장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장암 발생 음식

대장암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붉은 육류 :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공된 육류는 더욱 위험합니다.

 

2) 가공식품 :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많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지방 음식 : 튀김이나 기름진 음식은 대장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4) 설탕이 많은 음식 :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고, 이는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5) 나트륨 과다 섭취 : 짠 음식은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강에 해로워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6) 섬유소 부족  :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섬유소는 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발암물질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하루에 25g 이상의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7)  패스트푸드 및 가공식품 섭취 : 햄버거, 치킨, 라면, 가당 음료와 같은 초가공식품은 영양소가 부족하고, 지방과 설탕이 많아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 음식

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음식들을 추천합니다: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포함시킨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브로콜리, 병아리콩, 그리고 아보카도 등을 활용한 식사를 추천합니다.

 

1) 채소와 과일 :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블루베리 등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아래의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빨강 : 사과, 토마토
노랑 : 레몬, 복숭아
초록 : 브로콜리, 양배추
보라 : 블루베리, 가지
흰색 : 마늘, 양파

 

2) 마늘 :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요리에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이 많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곡물 : 현미, 귀리, 보리 등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견과류 : 아몬드, 호두 등은 건강한 지방과 영양소가 풍부하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녹차 :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소가 많은 이러한 음식들은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해 보세요:

 

규칙적인 운동 :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 :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예방은 무엇보다도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피해야 할 음식은 줄이고, 먹어도 좋은 음식은 늘려보세요.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