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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Z세대 트렌드 알아보기 (feat. 클린걸, 꾸미기 열풍, 소버 라이프)

by 정보 한아름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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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Z세대들의 트렌드는 기존과는 또 달라지고 있답니다. 진한 화장을 촌스러워하는 클린걸을 추구하며 꾸미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또한, 액세서리로 액세서리를 꾸미며 술에 취하지 않은 트렌드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들의 아니 현시대를 살고 있는 Z세대와의 모습을 들여다볼까요~!

 

 


‘클린걸’ 트렌드가 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요. “무심한 듯 세련된” 모습을 추구하는 경향인 꾸안꾸 스타일이 옷차림부터 식사, 심지어는 일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답니다.

 

1. 클린걸(Clean Girl) 트렌드

 

클린걸(Clean Girl)이란,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예요.

깨끗한 피부와 단정한 머리칼, 오전에 마시는 그린주스 등 건강한 식습관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여기서 핵심은 이 같은 깔끔함, 세련된 스타일에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에요.

화장 방식 또한 클린걸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과하고 인위적인 것을 덜어내고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에요. 진한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사용을 자제하고 최소한의 화장으로 단정함을 유지한고 화장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 ‘메이크업 없는 메이크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한경 비즈니스에 나온 뉴욕포스트지와 틱톡에서 나온 기사를 옮겨 왔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일(현지 시각) 검은색 마스카라의 유행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젊은 세대가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구하면서 마스카라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새까맣고 진하게 연출된 속눈썹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실제로 틱톡 내 #nomascara(노 마스카라)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메이크업 영상만 1만 2,000개가 넘어간다. 영상 속 젊은 인플루언서들은 “진한 속눈썹이 없다면 메이크업이 더 잘 보이고 깨끗해 보인다”며 마스카라 없는 메이크업 방법을 선보였다.

틱톡 인플루언서 헤일리 드류 폴크는 “평소와 같은 메이크업을 하되 마스카라는 쓰지 말라”라고 조언하면서 눈화장을 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하이패션’이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세대 중 Z세대의 데일리 화장 비중이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매일 화장을 한다고 밝힌 Z세대는 6%에 불과했고 간혹 화장한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다른 세대보다 높았지요.  Z세대가 화장을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또,  Z세대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 대신 립글로스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진한 화장 대신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선호하는 것이죠. 유고브는 Z세대의 화장 습관이 미니멀리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화려한 제품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둔다고 분석했습니다. 

 

 

 

 

2. 꾸미기 열풍 트렌드(Clean Girl)


꾸미기’ 놀이가 Z세대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액세서리로 소지품을 꾸며 본인의 취향이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인데요. 지난해 백꾸 (가방 꾸미기), 신꾸 (신발 꾸미기), 폰꾸 (휴대폰 꾸미기)로 시작한 꾸미기 유행은 최근 헤드폰과 텀블러,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그 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어요.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WSGN은 ‘꾸미기’ 열풍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최근 1년간 유명인의 영향으로 초개인화 흐름이 급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꾸미기 열풍도 꾸준히 이어진다는 설명이죠. ‘액세서리를 위한 액세서리’가 유행하는 현상을 ‘혼돈의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기도 했고요
WSGN의 인사이트 전략가 마르티나 로카는 “Z세대가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집단”이라고 했는데, 이들이 맞춤형 제품을 좋아하는 것은 향후 이들이 제품 기획뿐만 아니라 디자인 과정에까지 직접 참여할 미래를 시사한다고 보는 트렌드라는 것이랍니다. 

 

 

 

현재의 꾸미기 유행의 배경으로는 사회적 배경을 꼽았는데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인이 된 Z세대가 ‘꾸미기’와 같은 놀이로 일상의 작은 기쁨을 누린다는 분석으로 미국 패션 매체 패셔니스타는 제인 버킨 같은 유명인의 영향도 크다고 전했죠. 영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에르메스 버킨백을 체인이나 스카프와 같은 액세서리로 꾸미곤 했는데 해당 스타일이 틱톡에서 큰 화제가 됐고, 그녀의 가방 스타일 재현을 시도하려는 Z세대가 늘면서 본격적인 꾸미기 트렌드가 시작됐다는 것이에요.

이와 함께 ‘제인 버키니파잉(Birkinifying)’이라는 용어도 등장!!

말 그대로 제인 버킨처럼 소지한 가방을 장난스럽고 재밌게 꾸미는 것을 뜻하는데 가방을 꾸미는 방식은 체인부터 인형, 열쇠고리, 배지, 리본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가방 손잡이나 지퍼, 줄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되는 것이에요. 이미 틱톡 내 비키니파잉 가방 관련 게시글만 수천 개에 달하고 있답니다. 

관련 검색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올해 틱톡에서 #BagCharm(백참) 해시태그는 올해에만 317% 늘어났으며, 액세서리 관련 검색량은 25% 증가했다고 해요.

국내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져 꾸미기 인기가 식지 않고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에요. 실제로 패션 플랫폼 W콘셉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키링 매출은 전년 대비 405% 증가했고, 또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47% 늘어났어요.

최근 장식 스티커와 헤드폰 장식을 선보인 액세서리 브랜드를 보면 커스터마이징은 획일적인 세상 속에서 자기표현을 가능하게 돕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소버 라이프 트렌드


Z세대를 중심으로 ‘소버(Sober, 술에 취하지 않은) 라이프’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요. 소버는 금주하거나, 취하지 않을 정도로 소량의 알코올만 섭취를 하는 음주 방식을 뜻합니다.

Z세대 대상으로 ‘음주 빈도’를 조사한 결과, Z세대의 음주 빈도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거의 마시지 않는다’가 25%, ‘월 1~2회 마신다’가 23%로 뒤를 이었죠. ‘주 1회 이상 마신다’는 응답은 21%로 적었답니다. 

 

 

Z세대 음주 빈도 응답률(%)
전혀 마시지 않는다 31%
거의 마시지 않는다 25%
월 1~2회 마신다 23%
주 1회 마신다 21%

 




음주 정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취했지만 의식이 또렷한 상태)’으로 마신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고, ‘조금(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이 34% 이어서 ‘아주 조금(전혀 취하지 않은 상태)’이 19%를 차지했으며, 그 이상으로 ‘많이(기억이 희미해질 정도)’ 마신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어요.

 

z세대 음주 정도 응답률(%)
보통(의식 또렷한 상태) 으로 마신다 41%
조금(살짝 취기만 오른 상태) 마신다 34%
아주 조금 (전혀 취하지 않은 상태) 마신다 19%
많이 마신다 6%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는 ‘자율적인 참여’가 4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서 △편안한 분위기 조성(19%) △음주 강요하지 않음(18%) △맛있는 안주, 좋은 장소(10%) △적당한 시간에 마무리(8%) △체험과 즐길거리(2%) △함께하는 사람들(1%) 순이었다.

 

즐거운 술자리 필수 요소 응답률(%)
자율적인 참여 42%
편안한 분위기 조성 19%
음주 강요하지 않아야 18%
맛있는 안주, 좋은 장소 10%
적당한 시간 마무리 8%
체험과 즐길거리 2%
함께하는 사람들 1%

 


 

그리고,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는 복수 응답으로 의견을 취합해 봤을 때

👉🏼‘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52%)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46%)

👉🏼‘친목도모 및 어색함 해소’(30%) 

순으로 집계되었어요. 

 

이 외에도,

👉🏼술과 안주가 맛있어서(15%)

👉🏼동아리, 학회 등 행사 참여를 위해(13%)

👉🏼새로운 경험을 위해(8%)

등의 응답이 나왔습니다. 



Z세대의 소버 트렌드는 건강을 중시하는 성향과, 음주 강요 문화에 대한 거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 단체 음주 문화와 멀어진 경험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 것으로 보이죠.
또 틱톡에서 소버 라이프를 뜻하는 #sobercurious(소버 큐리어스) 키워드로 게시된 동영상은 각각 10만 개 이상 업로드 되었으며, 이에 동참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해요 ^^

 

 

 

 

 

요즘 Z세대는 다양한 트렌드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정체성과 소비 문화를 표현하고 있어요.

이들은 소통 방식, 소비 패턴, 그리고 가치관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요소들이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Z세대는 그들의 독특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죠.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으로 보이며, Z세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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